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주식 투자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옵션 전략 중 하나인 '커버드콜 (Covered Call)'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어려워 보이는 투자 전략도 쉽게 이해하면 새로운 시각으로 투자 세계를 볼 수 있으니까요.
그럼 시작해볼게요!
1. 커버드콜이란?
커버드콜 전략은 '보유한 주식을 기반으로 콜옵션을 팔는' 전략입니다. 즉, 자신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주식에 대한 판매 권리(call option)를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는 것이죠. 이렇게 하면 옵션을 판매하고 받은 프리미엄(가격)이 바로 이익이 됩니다.
2. 어떻게 동작하는가?
예를 들어, ABC 회사의 주식을 100주 보유하고 있고, 현재 주식의 가격이 50,000원이라고 가정해봅시다. 여러분은 ABC 주식의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이럴 때, 여러분은 ABC 회사 주식의 판매 권리를 52,000원에 팔 수 있는 콜옵션을 팔 수 있습니다. 만약 ABC 주식의 가격이 52,000원 이하로 유지된다면, 여러분은 옵션을 팔면서 받은 프리미엄을 그대로 가지게 됩니다. 반면, 주식 가격이 52,000원 이상으로 오르면, 옵션을 산 사람은 그 옵션을 행사하고, 여러분은 주식을 52,000원에 팔게 됩니다.
3. 이 전략의 장점은?
커버드콜 전략의 장점은 '안정적인 수익'과 '다운사이드 리스크 감소'입니다. 옵션을 팔면서 받은 프리미엄은 무조건 여러분의 것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가가 떨어질 경우에도 이 프리미엄이 일종의 보험 역할을 해주어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그렇다면 단점은?
단점은 '수익의 상한선'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즉, 주가가 상승하더라도 여러분은 미리 정해둔 가격(스트라이크 프라이스) 이상으로는 이익을 볼 수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커버드콜의 리스크라고 할 수 있죠.
커버드콜은 복잡해 보이지만, 한 번 이해하면 여러분의 투자 전략에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차분하게 살펴보고, 신중하게 선택하여 여러분만의 투자 전략을 만들어보세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다른 투자 전략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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